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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기상 상황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 산산의 현재 경로와 생겨난 원인, 그리고 태풍 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알아봅시다.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태풍 산산이란?
태풍 산산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산산이라는 이름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지역의 수온 상승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형성된 고기압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태풍 산산 경로 확인 방법
- 기상청 공식 웹사이트: 기상청 웹사이트를 방문해 최신 태풍 정보를 확인하세요. 기상청 태풍 정보
- 모바일 앱: '날씨알리미'와 같은 기상 앱을 통해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TV 및 라디오 방송: 뉴스 채널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경로와 경고 사항을 확인하세요.
태풍 산산의 발생 원인
태풍 산산은 대기 중 불안정한 기압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여 발생했습니다. 특히, 따뜻한 해수가 열대 저기압을 강화시키면서 태풍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태풍은 주로 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풍 시 유의사항
- 대피 준비: 거주 지역의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비상 물품을 준비합니다.
- 실내 안전: 창문과 문을 단단히 고정하고, 실내에서 머무릅니다. 외출은 피하세요.
- 기상정보 확인: 기상청의 태풍 경로 정보를 자주 확인하여 대비합니다.
- 차량 이동 제한: 태풍이 강한 지역으로 접근 시 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 전기 및 가스 차단: 태풍이 강하게 접근할 경우,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여 사고를 예방하세요.
태풍 산산 현재 이슈
매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강타한 뒤 서서히 시코쿠 쪽으로 이동하면서 열도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0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에 상륙한 태풍으로 사망 4명, 실종 1명, 부상 94명 등 사상자가 속출했고, 주요 고속철 신칸센 노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망이 마비됐습니다.
태풍 산산은 오전 9시 현재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시코쿠 북서부 에히메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로 태풍의 중심 부근에는 최대풍속 20m/s, 최대순간풍속 30m/s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풍속은 전날보다 다소 느려졌지만 중심에서 반경 390㎞ 이내 지역에서는 여전히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관측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산산으로 규슈와 시코쿠는 물론 수도 도쿄가 있는 간토 지방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의 에비노 고원지대와 혼슈 중부 시즈오카현의 시즈오카시에는 이날 오전까지 72시간 동안 각각 884㎜, 515.5㎜의 강우량이 내렸습니다.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도 이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313㎜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모든 지역의 강우량은 8월의 월평균 강우량보다 며칠 만에 크게 높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31일까지 24시간 동안 시코쿠에 최고 400mm, 혼슈 중부 도카이에 300mm, 혼슈 서부 긴키에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NHK는 도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등 간토 지역과 시코쿠, 규슈 일부 지역에 산사태와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칸센은 이날 첫차부터 도쿄와 나고야를 잇는 노선과 규슈 지역의 운행을 중단했고, 고속도로 일부 구간도 비바람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다음 날(31일) 도쿄와 오사카 구간 일부에서 신칸센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이날 각각 287편과 346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31일에도 취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교통대란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매장 가동을 중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Typhoon Shatter Current Issue
The 10th typhoon 'Sansan', accompanied by very strong rain and wind, hit Kyushu, Japan, and then gradually moved toward Shikoku, causing an emergency across the archipelago. According to local media such as public broadcaster NHK on the 30th, the typhoon that landed in Kyushu the previous day caused a series of casualties, including four deaths, one missing, and 94 injuries, and paralyzed the transportation network, including the suspension of major bullet train Shinkansen lines.
Typhoon Shanshan was passing through Oita Prefecture in northeastern Kyushu as of 9 a.m. and is expected to reach Ehime Prefecture in northwest Shikoku in the afternoon. The central pressure of the typhoon is 994 hPa (hectopascal), with winds of up to 20 m/s and up to 30 m/s blowing near the center of the typhoon. Wind speeds have slowed slightly from the previous day, but strong winds of more than 15 meters per second are still observed in areas within a 390km radius from the center, NHK said. Local media believe the typhoon's power has weakened, but the damage caused by torrential rain is expected to be significant in the future.
The typhoon shattered Kyushu and Shikoku, as well as the Kanto region, where the capital city of Tokyo is located. The Evino Highlands in Miyazaki Prefecture in southern Kyushu and Shizuoka City in Shizuoka Prefecture in central Honshu received 884mm and 515.5mm of rainfall in 72 hours until this morning, respectively.
Odawara City in Kanagawa Prefecture, near Tokyo, also received 313mm of rain in the 24 hours until 7 a.m. that day. Rainfall in all of these region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a matter of days than the average monthly rainfall in August. The Japan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forecast up to 400 millimeters more rain in Shikoku, 300 millimeters in Tokai, central Honshu, and 200 millimeters more in Kinki, western Honshu, for 24 hours until the 31st.
NHK said landslides and rivers are likely to overflow in Kanto areas such as Tokyo, Kanagawa and Saitama, as well as parts of Shikoku and Kyushu. Shinkansen suspended the route linking Tokyo and Nagoya and the Kyushu area from the first train, and some sections of the highway were also closed to traffic due to rain and wind. The next day (31st) Shinkansen service is expected to be suspended in parts of the Tokyo and Osaka sections.
Japan Airlines (JAL) and All Nippon Airways (ANA) canceled 287 and 346 domestic flights on the same day, respectively, and the cancellation is expected to continue on the 31st. Kyodo News pointed out that the traffic chaos could continue for a long time because of the typhoon's slow movement and heavy rain in areas far from the center. In areas that are expected to be affected by typhoons, there are also cases of shutting down factories or shutting down stores.
